[culture board] 온기 느껴지는 금속공예
[포커스신문사 | 김양수기자 2008-07-04 10:33:44]
최상용 ‘!+impromptu’전
공예적인 조각, 조각적인 금속가구 작품을 선보여온 최상용은 ‘!+impromptu’전에서 ‘느낌 있는 즉흥곡’ 같은 전시를 완성했다. 지난 봄부터 전시회를 준비한 최상용은 실내공간을 위한 조각품과 가구들을 소개한다.
‘대장장이’로 불리는 그는 1.5㎏의 망치를 들고 쇠를 달궈 두들기고, 용접하고, 불꽃 튀기며 갈아내어 작품을 만들어낸다. 사람들은 그의 작품에서 따뜻함이 느껴진다고 평가한다. 이에 대해 작가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보다 1℃ 높은 37.5℃의 체온을 가지고 살기를 소망했고, 그래서 작품도 나를 닮은 것 같다”고 대답한다. 9~22일 인사동 갤러리 토포하우스 2관. /02-734-7555
/김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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