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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틱의 부유물들

물 속에 뿌리박혀진

나무기둥은

돌처럼 닳아지고, 삭아져 있었다.

그리고 계속 삭아져 간다.

상류에 지난 겨울의 기억을 품은

부유물들은 발틱해안에

서서히 기억을 풀며,

잊어가고,

잊혀져지고,,,

그렇게 지난 겨울처럼

그 이전의 모든 겨울처럼

서서히 바다에 삼켜지고 있었다.

그 곳을 기억에 담고 떠난

많은 사람들도

잊혀져지고,

그리고 마찬가지로

사라져 갈 것이다.



			-list

제목: 발틱의 부유물들

정물/풍경

사진가: * http://www.metalman.co.kr

등록일: 2006-02-21 08:10
등록시간: 2006-02-2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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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ARNIA MORSKA SWINOUJS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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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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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와 건이

2005-10-04

강이와 건이

2005-10-04

그 섬에는 3

2005-10-03

그 섬에는 1

2005-10-03

그 섬에는 2

200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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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3

하늘보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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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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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에는

2005-09-22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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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2

050917# 가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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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오월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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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없는 풍경.

200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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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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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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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27# 낙산마을2

2005-08-29

050825# 낙산하늘 2

2005-08-29

050827# 낙산마을

2005-08-29

세상의 가장 밑바닥으로 통하는 입구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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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가장 밑바닥으로 통하는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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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여름기억

2005-02-23

2003년 여름기억

2005-02-23

2003년 여름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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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3

생태 # 04 : 현장

2005-02-23

생태 # 03 :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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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 02 : 막다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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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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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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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 4

2005-02-23

서대문형무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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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態 #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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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態 #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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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態 # 05

2005-02-21

生態 # 04

2005-02-21

便 #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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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08. 28. am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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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休) #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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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ON THE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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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점령 #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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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몽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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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골목 01

2004-03-02

한계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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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골목 01 + 시 # 누군가 나를 떠날 때가 되면.....

2004-05-21

그리고 다른 문

200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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