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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샵 (1)

랄프는 전통대장간의 풀무를 직접 가져왔서 작업하기를 원했다.
전통풀무의 크기가 장난 아니다.

각자 가져온 작은 소품들을 전시해놓았다...

전통 화덕에 대형풀무를 설치하는 랄프와 아들...그리고 바라보고 있는 아내

대형풀무와 세팅된 랄프의 화덕.
풀무의 크기만으로 나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간단한 워크샵 오프닝행사와
일본에서 온 미쯔오의 생일축하 선물과 꽃바구니.

러시아에서 온 저널리스트 스베타.
이번 행사에서 많은 대화를 나눴다.
그녀의 적당한 저음과 차분한, 그러면서 다정한 느낌의 음성은
내 평생에 만났던 모든 여자들중에서 가장 달콤한 음성이었다.

워크샵의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
네명의 대장장이가 망치로 모루를 두드리고,
마주르 선생님이 시작을 알리면서 워크샵은 시작되었다.

오래된 건물 안에

여러개의 피워놓은 화덕들과 모루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미리 피워놓은 화덕불의 매캐한 석탄불 냄새를 건물 밖에 느낄 수 있었다.

건물에 다가서는 대장장이들은 코를 킁킁거리며, 엄지손가락을 펴보이며,

굿~!을 연발하며,

대장장이의 운명과 행복은 저 냄새에서 시작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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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워크샵 (1)

정물/풍경

사진가: * http://www.metalman.co.kr

등록일: 2011-06-22 17:14
등록시간: 2011-06-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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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와 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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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ON THE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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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골목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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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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